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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클루 글로벌 컨소시엄 참여…오가노이드 연구 박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 CI국내 암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온코클루는 글로벌 제약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PERSIS SEQ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PERSIS SEQ 컨소시엄은 암치료 중 발생하는 항암제 내성 기작을 규명해 암환자 치료와 항암제 개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바이엘 ▲찰스 리버(Charles river) ▲웰컴 생어 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 ▲휘브레흐트 오가노이드 테크놀로지(Hubrecht Organoid Technology)등의 기업 및 연구소가 참여할 예정이다.암오가노이드는 암환자 암의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암환자의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개인 맞춤형 항암제 치료를 위한 평가 모델로 활용이 가능해 기존의 세포주 및 동물 모델을 대체하는 항암제 효능평가의 최적 모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온코클루는 자체에서 개발한 폐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폐암 치료제를 처리 후 내성을 지닌 암세포의 단일세포전사체를 분석해 내성기전을 분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PERSIS SEQ 컨소시엄과 결과를 공유해 함께 논문을 발표하기로 했다.온코클루는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장세진 교수가 설립한 제약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글로벌 최대 수준의 암오가노이트 뱅크 및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온코클루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업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온코클루의 암오가노이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항암제 개발기업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온코클루는 최근 SG메디칼과 M&A를 발표했으며, 암오가노이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항암제 효능평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2023-08-21 11:52:51제약·바이오

필립스-서울아산병원, 디지털 병리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과 디지털 병리 분야의 발전을 위한 레퍼런스 사이트(Reference Site)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활용한 대내외 트레이닝 지원, 국내 및 해외 의료기관 현장 방문 등 디지털 병리에 대한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도모한다.서울아산병원 병리과 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병리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식에는 서울아산병원 홍승모 병리과장, 장세진 교수, 고현정 교수,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이사, 메가 칼라니(Megha Kalani) 아시아태평양 본부 헬스케어 인포메틱스 및 디지털 병리 사업부문장, 황선민 아시아태평양 본부 디지털 병리 비즈니스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기존의 병리과 판독시스템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판독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디지털 방식은 스캔 시 발생되는 코드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 슬라이드 데이터가 모니터에 바로 구현되며 스토리지에 보관된다. 슬라이드 준비에서부터 정리, 분류, 판독, 보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 최근에는 병리 진단 프로세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정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병원 병리과, 병리학회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그 중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22년 이미 모든 아날로그 병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96만 명의 암 환자를 진료하고 매년 90만 건 이상 병리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로 변환할 수 있는 고성능 스캐너 11대와 페타바이트(PB) 급 대용량 판독 뷰어(viewer) 서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10기가바이트의 독립망을 설치해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병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이사는 "최적의 진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병원의 모든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힘쓰는 서울아산병원과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필립스의 경험과 풍부한 인적, 기술적 자원을 제공해 임상 영역에서 디지털 병리의 역할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8 10:48:01의료기기·AI

온코클루, 튜머로이드 활용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 방법인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방법(Tumoroid Drug Response Assay, TDRA)'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방법'은 암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최적의 함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평가방법으로, 연구는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표준검사법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임상연구는 폐암, 대장암, 난소암 환자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코클루와 함께 국내 최대 진단검사 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이 함께 참여한다.암환자 조직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 서울병원으로부터 공급받아 각각의 환자 튜머로이드를 배양하고 다양한 항암제 처리 후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별해 환자의 실제 임상결과와 비교할 계획이다.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암제는 환자마다 다른 반응성을 보이기 때문에 N그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환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세포배양 기술의 발달로 시험관(in vitro)에서 시험관(in vitro) 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술이 개발돼 신약 개발 등에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검사법암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3D 암세포배양체인 튜머로이드 제작 기술이 개발돼 그동안 암환자 치료의 한계점 중 하나인 환자 개개인별 맞춤치료에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는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서 온코클루는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플랫폼인 TDRA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이를 많은 암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부분도 확립하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장 대표는 "기존에 폐암, 대장암, 난소암, 간암, 위암 환자로부터 확립된 1000여종의 튜머로이드 뱅크 이외에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600여종 이상의 튜머로이드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온코클루는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교수가 서울아산병원내 설립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튜머로이드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11-02 15:12:40제약·바이오

온코클루, 앱틀라스와 항암제 유효물질 발굴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 앱틀라스 업무협약식 모습온코클루는 앱틀라스와 지난 21일 'Fv 라이브러리와 환자 유래 튜머로이드 활용 표현형 기반 항암제 유효물질 발굴 및 개발 연구'에 관한 전략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First-in-class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한다.최우선적으로 현재 치료제가 거의 없는 RAS 유전자 변이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신규 물질을 발굴해 후보물질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 하거나 공동연구를 통한 자체 신약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현재 온코클루가 보유하고 있는 1000여종 이상의 튜머로이드와 앱틀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10만개 이상의 Fv를 활용해 표현형 기반 약물발굴(phenotypic drug discovery) 방법을 이용할 예정이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는 "온코클루와 앱틀라스가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서 항암제 개발을 위한 무한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앱틀라스 송병두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표적 기반 약물발굴(Target-based drug discovery)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표현형 기반 약물발굴(phenotypic drug discovery)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온코클루는 서울아산병원 내 창업 기업으로 아산-다나파버 암유전체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 장세진 교수가 2021년에 설립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이미 글로벌 최대 수준의 튜머로이드 뱅크를 구축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고 있다.앱틀라스의 송병두 대표이사는 화이자의 자회사인 패브러스(Fabrus)에서 CTO를 역임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영리 민간 생의학 연구소인 '스크립스 연구소'의 한국법인인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의 초대 원장으로 항체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22-10-31 11:35:35제약·바이오

온코클루, 뇌종양 오가노이드 신약개발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는 지난 5일 충남대병원 및 카이스트 세포치료센터와 신약개발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온코클루는 충남대학교병원 및 카이스트 세포치료센터와 지난 5일 뇌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한 목표 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뇌종양 신약 연구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시설·인력·협력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온코클루는 글로벌 최대수준의 튜머로이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 교수가 병원 내 기업으로 설립했다.현재 환자유래 튜머로이드를 활용해 항암제 효능평가, 암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방법 개발 및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는"충남대병원 및 한국과학기술원의 세포치료센터와 양질의 연구개발을 위한 협업을 하게 돼 기대된다"며 "두 기관과 함께 환자 유래 교모세포종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뇌종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대병원 신경외과의 경우 융합연구과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세포치료센터와 뇌종양, 특히 대표적인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오가노이드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병원-대학-기업 간의 연계 연구 및 우수한 연구인력 투입으로 뇌종양 환자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및 환자 맞춤형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환 교수는 "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연구와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병원-대학-기업 간의 신뢰할 수 있는 연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 및 현재 치료제가 거의 없는 뇌종양 치료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7-27 11:46:26제약·바이오
인터뷰

"오가노이드 기술 활용 항암제 개발 돕는 동반자될 것"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이 저마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도전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에게 적용하기 전에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은 몇 십년간 변하지 않았다. 오가노이드 기술이 기술을 정확하게 판단해 줄 수 있는 평가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항암제 분야에서 1세대인 세포독성항암제부터 3세대인 면역항암제까지 꾸준히 신약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내성과 특정 표적에 따른 환자 반응률의 차이는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새롭게 개발되는 항암 신약은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환자군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이자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인 장세진 교수가 창업한 온크클루 역시 암 분야에서 개인 맞춤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다.온코클루의 핵심 기술은 암 오가노이드 기술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미니 장기', '유사 장기'라고도 한다. 신약개발 및 질병치료와 인공장기 개발 등의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아산병원 병리과 교수)장 대표는 "개인 맞춤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의 암과 똑같은 모델을 만들어 치료해 보는 것으로 개인의 암을 아바타처럼 바깥에서 만드는 모델링이 기술의 시초였다"며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구현 시켰고 기술의 활용의 고민이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온코클루는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와 환자 유전체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밀의료 및 약물 평가 서비스 상업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국내 혹은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을 논의하고 있거나 체결한 상태다.지난해 2월 창업한 신생 벤처지만 글로벌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보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장 대표는 이러한 암 오가노이드 기술이 현재 세포주와 동물실험으로 제한되는 임상 환경에 다양성을 부여해줄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신약 개발에 성공하는 확률이 낮고 이는 임상 이전의 실험이 실제 임상시험 환경에서 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일 것으로 본다"며 "오가노이드 기술로 환자와 가장 가까운 모델을 쓴다고 한다면 임상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적인 이득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오가노이드 기술이 신기술인 만큼 전통적인 임상을 완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좋은 후보물질을 선정해서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동물모델 실험보다 환자 암 특성에 맞는 환경을 구현해 전임상에서 1상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의 0상과 같은 연결고리 역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장 대표는 "제약기업에서 개발하는 신약의 효능 테스트를 동물실험으로 할 경우 몇 달 혹은 1년이 걸리기도 하는데 오가노이드는 1~2달 안에 결과를 낼 수 있다"며 "또 암 오가노이드는 원하는 만큼 양을 만들어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현재 온코클루가 축적한 암 오가노이드 숫자는 약 1000종으로 1000명분의 환자의 오가노이드를 축적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앞으로 주요 암의 경우 암당 약 500종의 오가노이드를 축적한다는 게 장 대표의 계획이다.그는 "암의 다양성을 생각할 때 적어도 500명 정도를 마음대로 치료해보면 관련해 전문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기준점"이라며 "암 종 별로 치료제의 효과와 유전체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오가노이드 기술 표준화 과제…자체 신약 개발도 목표" 하지만 온코클루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장 대표는 "오가노이드라는 암 환자 아바타와 유전체 데이터, 약물반응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다면 최상위 항암제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되는 게 장기적인 목표로 이를 위해서 하나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온코클루(Oncoclew)라는 사명은 종양을 의미하는 온코(Onco)와 실타래라는 의미의 클루(clew)가 합쳐진 의미다. 그리스신화의 미궁의 길잡이 실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는데 항암 분야의 길잡이 실이 되고 싶다는 장 대표의 소망이 담겨있다.다만, 신기술인 만큼 아직까지 표준화나 동물실험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과제로 남아있다.그는 "오가노이드가 암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암을 어떤 표준을 가지고 테스트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지 않다"며 "오가노이드가 동물실험을 대체할 모델로 가치가 있다는 점은 식약처도 가지고 있고 향후 어떤 데이터를 내면 인정해줄 것인가의 가이드라인은 규제기관에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끝으로 장 대표는 "자체적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지만 신약을 개발하는 많은 기업이 있고 이들의 연구개발을 도와주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중간자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오가노이드 기술을 발전 시켜서 신약개발 기업에 도움을 주고 결국에는 환자가 더 좋은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2022-07-25 05:10:00제약·바이오

현미경에서 디지털 병리 판독 시대 "정확성·속도 제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암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병리과 풍경이 과거 슬라이드 현미경 관찰에서 디지털 영상 판독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8일 병리 진단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자 맞춤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검체 슬라이드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올해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검체 슬라이드 디지털 영상을 모니터로 확인하며 분석하는 모습. 연간 96만명의 암환자가 찾는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병리진단 건수만 90만건에 달한다. 이 병리 진단을 디지털화 하려면 1기가 바이트 영화 100만 편을 합친 규모인 1.2페타 바이트의 데이터가 소요된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병리 전환을 위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로 변환할 11대의 고성능 스캐너와 판독 뷰어 서버 그리고 10기기 바이트의 독립 망 등 단일 기관 최대 규모 디지털 병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 병리진단은 임상병리사가 검체 슬라이드를 준비하고 분류 작업을 거쳐 병리 판독 의사에게 전달하면, 판독 의사는 검체 슬라이드를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판독하고 판독이 끝난 슬라이드는 저장고에 옮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병리는 물리적인 분류와 전달 작업없이 검체 슬라이드는 디지털 스캐너에 넣으면 스캔 영상이 판독 의사의 모니터로 자동 분류된다. 판독 의사는 고화질 모니터에서 보이는 병리 영상을 광학현미경보다 더 선명하고 저배율부터 고배율까지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어 판독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셈이다. 병원 측은 전자의무기록(EMR)과 디지털 병리 시스템 연동을 통해 암 통합진료 등 다양한 임상현장에서 병리 영상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서울아산병원은 암 환자 40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전체 정보와 검사, 수술, 약제 등 환자별 임상 정보를 통합적으로 시각화하는 정밀의료 통합 플랫폼을 자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병리 검사실 직원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에 넣고 있는 모습. 병원 측은 과거 10년 치 검체 슬라이드 400만장을 스캔해 디지털화 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데이터 생성에 따라 관련 인프라를 증설할 계획이다. 병리과 장세진 교수는 "병리진단은 질병의 치료와 예후를 결정짓는 만큼 정확도와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병리 진단 과정을 고도화 해 환자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세진 교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의료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의 정밀의료 통합 플랫폼과 선진적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결합하면 환자 맞춤형 초정밀 의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8 11:53:26병·의원

서울아산, 암 환자 인공장기 임상연구 주관기관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암 환자를 대신해 인공장기에 시험치료하는 맞춤형 정밀치료 연구가 추진돼 주목된다. 장세진 교수.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한국인 5대 고위험 암의 유전체'(임상정보 통합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시스템 확립과 정밀의학 응용 플랫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향후 4년동안 정부출연금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인의 5대 고위험 암인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의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구축하고 한국인의 유전체 특성이 반영된 한국형 정밀의학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는 장기 주변 조직을 떼어내 만든 일종의 인공장기로 환자마다 다른 암의 유전체 변이 특성은 물론 위, 대장, 간 등 개별 장기 조직마다 조금씩 다른 장기 별 특성까지 그대로 시험관 속으로 옮겨놓았다. 항암제 투여 시 나타나는 암세포와 주위 장기조직 간 상호작용까지도 모사할 수 있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보다 낮은 비용으로도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 값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할 경우 약물개발의 성공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이 수주한 오가노이드 연구과제 모식도. 연구책임자인 장세진 병리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독자적인 종양 오가노이드 배양기술 및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유래 종양 바이오뱅크를 구축해 한국형 정밀의학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어 "향후 대량의 종양 오가노이드를 한꺼번에 배양‧분석할 수 있는 유체칩 개발에도 성공해 우리나라 암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보다 효과적인 항암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최대 수준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엠디앤더슨, 스페인 발스헤브론 암연구소 등 세계 최정상급 병원들의 협력체인 윈(WIN, 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컨소시엄에 합류해 맞춤형 암 치료를 선도하는 등 정밀 의료를 통한 암 정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2016-11-07 09:53:26병·의원

"새벽까지 일해가며 겨우 적자 면했는데 찬물"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병리검사 수가를 15.6%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일선 병리과 전문의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 1일 병리검사 수가 인하안을 의결한 이후 병리과 전문의, 전공의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왜 수가 인하에 이처럼 분노하는 것일까? 메디칼타임즈는 병리과 수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취재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장세진 교수를 만났다. 대한병리학회 보험위원장이기도 한 장 교수는 기자를 보자마자 병리조직검사실로 데려갔다. 검사실에 들어가자마자 포르말린 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눈물이 날 지경이었는데 전공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검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병리 의사가 광학현미경 검사를 통해 확진을 내리기까지 과정도 여러 단계와 상당한 수작업을 요구했다. 일단 환자와 조직이 일치하는지 접수 과정에서 확인하면 육안검사, 사진촬영, 티슈 프로세스, 커팅, 염색, 전문의 판독, 판독 결과 입력, 검증 등 10여 단계를 밟는다. 조직 한 개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최소 1박 2일이 소요되는데 수가는 얼마나 될까? 일례로 생검 1~3개 병리조직검사를 한 경우 수가는 2만 612원. 이 정도 수가도 2008년 이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수준이다. 복지부가 2008년 병리조직검사 수가 항목을 5개에서 13개로 재분류하고, 수가 산정 기준을 개선한 결과 의료기관들은 45% 수가 인상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도 과거 조직검사 파트에서만 40%의 적자를 기록했다가 상대가치 항목 재분류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장 교수는 “수가 항목을 재분류하기 이전에는 태반 조직검사료가 태반 폐기물 처리비보다 낮을 정도였다”면서 “그래서 세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복지부가 내달부터 수가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생검 1~3개 병리조직검사만 하더라도 수가가 1만8155원으로 떨어진다. 이번 결정은 2008년 수가를 재분류하면서 1년간 급여 청구 현황을 모니터링해 자연증가 수준 이상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증가하면 수가를 재조정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청구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병리조직검사 행위 재분류 이후 총 327억원의 재정이 추가 소요됐다. 그러자 복지부는 청구 빈도가 증가해 재정증가를 초래한 171억에 해당하는 수가를 조정했다. 다만 자연증가분과 합리적 급여기준 개선에 따른 재정증가분 155억원에 대해서는 수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 같이 복지부와 대한병리학회가 사전 합의에 따라 수가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병리과 전문의들이 반발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대한병리학회 보험위원장이기도 한 장 교수는 “애초부터 적정 수가를 인정해 준 게 아니라 수가 항목을 재분류하면서 어느 정도 적자를 만회한 것인데 다시 인하하면 적자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병리과 수가를 저평가한 상태에서 보험재정을 고정시켜 놓고 이를 초과했다고 해서 수가를 인하하겠다고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진료과별 보험재정을 고정하더라도 수가가 저평가된 과에 대해서는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면서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가를 100%, 50% 인상한 것처럼 병리과 역시 정부의 관심이 절실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병리과 의사들이 수가 인하를 우려하는 또다른 이유는 전문의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병리과가 적자를 면한 것은 인력을 최소한으로 운용하고, 중노동을 감내한 결과이지 결코 수가가 높아서가 아니다”고 환기시켰다. 이런 사정상 수련병원 병리과 전공의들은 새벽 1~2시까지 업무에 매달려야 하는 게 현실이다. 장 교수는 “어느 정도 수가를 현실화해야 인력을 보강할 수 있고, 전공의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전공의 지원자도 늘어나는데 수가를 다시 인하하면 누가 수련을 받으려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병리과 의사들은 수가가 인하되면 내년 전공의 지원율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판단하고, 벌써부터 한숨만 내쉬고 있다. 장 교수는 복지부가 여러 단계의 의견수렴과 공론화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 인하안을 의결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병리수가 인하 이전 약 1년간 협의를 한 것은 사실이고 최종안이 5월 17일 나왔다”면서도 “하지만 그날 이후 건정심에서 의결되기 전까지 전문가회의, 설명회, 상대가치기획단 회의 등이 있었지만 학회에는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병리학회와 협의하지 않은 채 2주만에 일사천리로 수가를 인하했다는 것이다. 또 그는 “병리과는 복지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데 이런 협의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장 교수는 “행위 재분류 이후 병리과가 많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수가 인하로 찬물을 끼얹었다”면서 “특히 전체 생검 조직검사의 40%를 수행하는 수탁검사기관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10-06-10 06:48:24병·의원

원주의대, 행정서비스 만족도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박종구)은 지난 18일 ‘2008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워크숍'을 원주시 흥업면 소재 토지문화관에서 개최했다.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지난 6월 교수와 수련직, 학생 등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워크숍에서는 장세진 교수(예방의학교실)의 ‘원주의과대학 행정 및 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분과별 토의가 진행됐다. 행정서비스는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의 영역에서 그 질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의학도서관과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행정서비스 목표를 상향조정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면서 "행정서비스의 영역별 서비스 질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임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8-07-20 19:03:28병·의원

서울아산병원, 인체자원은행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서울아산병원 조직세포자원센터(소장 박승일․장세진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인체자원협력은행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08년 6월부터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이번 사업은 인체유래 생물자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인체자원 및 관련 임상정보 이용의 연계 등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적 사업이다. 이 사업은 1단계로 질병관리본부에 한국인체자원중앙은행을 설립하고 전국 5개 지역에 한국인체자원거점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2단계로 기존의 복지부로부터 허가 받은 유전자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인체자원의 표준화를 통해 연계체계를 갖추고자 각 유전자은행에 장비비, 운영비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아산병원 조직세포자원센터는 지난 2006년 1월 복지부로부터 유전자은행으로 허가 받은 사실상 최초의 신생물질환 중심의 인체자원은행으로 생명과학 중계연구를 지원하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2008-07-08 22:22:07병·의원

삼성서울병원, 연구검체은행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이종철 병원장 및 주요보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구검체은행 개소식을 가졌다. 2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박철근 검체은행장(병리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종철 병원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개소식이 끝난 후에는 개소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체자원은행의 현황 및 계획(한복기 팀장, 질병관리본부) ▲검체은행의 정보관리(한정호 교수, 성균관의대) ▲연구용 검체은행의 설립 및 운영(장세진 교수, 울산의대) ▲인체유래 검체를 이용한 연구사례(김성주 교수, 성균관의대)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연구검체은행이란 생명과학 연구 및 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소재인 인체유래 검체를 수집하고 분양하는 은행으로 최근 많은 증례를 필요로 하는 임상의학 연구에서 꼭 필요한 기관이다. 또한 일정한 특성을 지닌 환자집단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받도록 하기 위한 맞춤의학의 실현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박철근 은행장은 "연구검체은행의 설립으로 삼성서울병원의 환자별 맞춤치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8-06-29 20:27:5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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